미국주식투자

[미국주식투자] 투자와 투기, 투자의 큰 틀에 대한 고찰

5차혁명 2021. 3. 14. 23:50
투자는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원금의 안전과 충분한 수익을 약속받는 행위이다. 
<증권분석> 벤저민 그레이엄

주식이 폭락해서 손해보면 주식은 투기라 한다.

폭등해서 너도나도 이익을 누리면 투자라 한다.

요즘은 투자와 투기의 의미가 상대적인것 같다.

폭락과 폭등이 반복하는 요즘 증시는 분명 투기적 요소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부도덕하거나 불법도 아니다.

다만 투기로 끝이 좋은 경우가 통계적으로 없으니 투기적 요소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투자인 것 같다. 

투기라해서 분노할 일도, 투자라해서 으쓱할 필요도 없다.

결국 잃지않고 목표한 수익률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투기적 요소는 공매도, 인기종목, 신용거래, 한종목 올인 등이다. 일확천금을 추구하는 행위들은 죄다 투기요소다.

사람들, 특히 주린이들이 이런 행위에 빠지기 쉽다.

푼돈으로 시작하니 수익률이 꽤 괜찮아도 얼마되지 않는다. 그러니 갑갑해서 한 종목에 몰거나, 조금 더 벌려고 막연히 버티다 조정장에 물리면 손절하다 계좌가 녹는다.

대출까지 끌여들었다면...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그래서 나같은 주린이가 진심 명심해야 할 단순한 명언이 있다.

주가는 오르내릴 것입니다.
- 존 피어폰트 모건

 

도대체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 하나?

쌀때 사서 비쌀 때 팔아야 한다.



그걸 어찌 아는가?

아무도 모른다. 전문가도 모른다. 리딩방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해해야한다.



확실한 것은 주식은 올랐다 내렸다 반복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오른 것 보다 더 내리기도 하고, 내린 것 보다 더 오르기도 한다.

때로는 몇년치 상승분이 순식간에 날아가버리기도 한다.

대공황,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등이 그러했다.

공황이 아니라도 그런 변화는 수시로 벌어진다.

그래도 탄탄한 회사들은 살아남아 언젠가는 회복해왔지만 신흥 성장주들은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내가 선택했다고 그 종목이 떨어지지 말란 법은 절대 없다.

종목은 오르고 내릴때 내 기분이나 허락을 구하지 않는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알려준다.

주식, 채권 섞어서 포트폴리오 구성하세요.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마세요.

초보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세요. 등등



문제는 나의 선택으로 내 돈이 좌우된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신중해야한다는 의견에 동의해야한다.

막연히 신중할게 아니라 공부하고 고민해서 최선의 결론을 내려야한다.



장기투자가 답일까?

글쎄다. 내일도 모르는데 10년 후를 어찌 알까?

확률적으로 짧은 미래 예측이 더 쉽지 않을까?

단기든 장기든, 좋은 사업 종목에 저가매수 기회가 오면 사고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팔아도 되지 않을까?

버티다가 공황이 올 수도 있고, 공황이 와도 버티면 더 벌수도 있지 않았나?

정답은 없겠으나 각자가 공부를 통해 풀어야 할 문제다.



통계적으로 연 평균 8% 이상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한다. '연 평균' 이다.

그리고 인덱스 수익률  보다 더 벌기도 어렵다고 한다.

만약 더 벌 수 있다면 펀드매니저 해도 되겠다.



그럼에도 주식투자, 채권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는 화폐가치 하락을 위한 헷지(방어) 이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이 연 3% 라면  금융수익이 3%이상은 되어야 내 돈을 잃지 않는 것이다.

저금리 시대, 돈이 마구 풀리는 시대에 화폐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힘들게 번 돈을 지키기 위해서, 노후에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투자'를 한다. 

잃지 않기위해 투자하고 노후를 위해 투자한다.



세금이 비싼 미국주식을 하는 이유는 기축통화에 동시에 투자가 되는 효과 때문이고, 환율이 일정 부분 주가하락에 헷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기술, 상업을 이끌어 가는 회사들이(소위 제일 비싼 회사들)이 죄다 미국기업이며, 미국의 군사력이 가장 세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개인과 투자자들이 미국주식에 투자하니 시장이 매우 크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작으며, 괜찮은 기업들은 역사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