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냐건? 그냥 피식 웃고 맙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을 때 가장 보람있고 행복하고 후회없는 상태인가요?
돈을 많이 벌었을때? 누군가를 도왔을때?집을 샀을때? 차를 샀을 때? 결혼했을 때?...
다 좋은 일입니다만 고민에 고민을 해 봅니다.
다른 것들은 만족감이 그리 오래 못가고 감가상각되는 것 같은데 한 가지 '누군가를 도왔을 때'에서 살짝 뭉클합니다.
도운 기억이 있다면 되새겨 보세요. 그 기억과 느낌이 사라졌는지. 상대방의 반응이 어찌되었든 내 기억과 느낌은 따뜻하고 좋은 느낌으로 충만할 겁니다.
그리고 그 행위를 하고자 마음 먹었을 때 어떤 계산을 하거나 보답을 바라지 않았을겁니다. 그냥 도운거죠.
순수한 나의 의지로 계산 없이 한 행동이 누군가의 상태를 변화시켜준 것입니다.
상관없지만 도움 받은 사람도 다른 이에게 또 그랬을지 모르죠.
이러한 과정의 모든 일들이 예술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은 예술가이죠.
그 일 혹은 사람에게 값을 매길 수 있을까요? 감히. 바라지도 않았겠지만 매우 비싸거나 살 수 없겠죠.
돈, 명예 무엇보다도 인생의 충만함은 그 뒤에 따라올 뿐이겠지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업에서, 공원에서, 인터넷에서 어디서나 이루어 질 수 있고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투브도 예술이 될 수 있지요.
여전히 왜 사냐건 웃어야 합니다만...예술을 하고 살면 어떻게 살았노라 말할 수 있고 기억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유화에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Art rage라는 소프트웨어와 스타일러스 펜으로 그려봤어요. 못그렸지만 예술 흉내 내보려고..ㅎ
내 의지와 내 손으로 댓가없이.
